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건강 바이블

#건강 바이블

일상 속 경험을 통해 바라본 재미있는 건강 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유산균이 효과 없는 이유가 있었다
작성자 모어네이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04-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664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유산균이 효과 없는
이유가 있었다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될 것은, 
 

 1. 사람의 장내 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기

 2. 장내 미생물을 잘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

 3. 잘 키운 미생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저자 소개


약사가 본업인데 어려운 건강정보 쉽게 전하다 보니 어느덧 20만 유튜버가 되어버린 오징어약사.
약사라고 약만 아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 건강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재미있게 전합니다.




<지문과 비슷한 방귀 냄새>


‘메탄가스의 톡 쏘는 향이 강렬한 것을 보니 오병장님이 속이 안 좋으신가 보다.

’‘누리끼리한 메주 냄새가 솔솔 나는 것을 보면 이병장님이시네.’


군대처럼 계급이 존재하는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타인의 방귀 냄새를 맡는 일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굳이 강아지 수준의 후각이 아니더라도 방귀 냄새는 그게 누구 몸에서 나온 것인지 대충 구별이 가능합니다. 방귀가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장내 미생물들이고, 장내 미생물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개인마다 고유한 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가스의 조성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먹을 때 뿐이다?>


약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구입한 손님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다음부터 남편의(라고 말은 하지만 본인 일지 모르는) 지독했던 방귀 냄새가 좋아졌다는 피드백을 자주 듣곤 합니다. 그렇다면 인위적으로 투입시킨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지독한 가스를 내뿜던 장내 미생물들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대신해서 앉아있는 것일까요?


이걸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끊고 방귀 냄새가 다시 나는지 나지 않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식습관이 바뀌지 않고 오직 프로바이오틱스만 변수로 작용했다면 아마 2주 내에 원상태로 복귀할 것입니다. 방귀 냄새가 전과 동일하다는 말은 장내 미생물이 다시 원상 복귀되었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프로바이오틱스는 먹을 때뿐이란 말인가요? 네 맞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먹을 때만 효과가 나오고 중단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생후 1-2년 안에 결정되는 장내 환경>


인간의 장내 미생물 군집은 태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아기일 때부터 완성되기 시작합니다. 거의 생후 1-2년 안에 장내 미생물들은 각자 자신들이 앞으로 살아갈 땅(장점막)에 자기 이름이 적힌 기둥을 박고 다른 균들이 침범하지 못하게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이 경쟁은 평생 동안 계속되며 유익균 : 유해균이 대략 8:2의 어느 일정 수준의 평형 상태에 수렴하게 됩니다.


이 평형 상태는 나쁜 식습관, 음주, 스트레스 같은, 균들의 입장에서 보면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나쁜 방향으로 가기도 하며, 또 그 반대의 경우에는 더 좋은 평형상태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결정되듯이 우리 몸속 미생물들의 운명도 우리 손에 달렸습니다.


<장내 미생물을 잘 키우는 방법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식을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으로 키워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장내 미생물을 잘 키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먹이를 잘 주면 됩니다. 바로 식이섬유입니다.(그중에서도 수용성 식이섬유)


우리가 건강한 식재료라고 알고 있는 식이섬유는 사실 우리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섭취하면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빠져나옵니다. 그저 변을 잘 보게 하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정도로 알고 있는 식이섬유는 사실 장내 미생물들의 먹이입니다. 장내 미생물들은 인간이 섭취한 식이섬유를 먹으며 증식합니다. 그리고 그냥 자기만 증식하며 세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식이섬유를 통해 '단사슬지방산'이라는 인체에 유익한 물질들을 생산합니다.


<'단사슬지방산'의 효능>


🗸  대장 내 환경을 산성화 시키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병원성 세균의 증식을 막습니다.

🗸  대장의 세포가 활동하는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단사슬 지방산이 부족하다면 대장의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 할 것입니다.

🗸  인체의 면역 체계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면역세포에 신호를 보내고, 면역이 너무 과열되었을 때에도 진정시키는 면역의 균형자입니다.

🗸  암세포의 dna 복제 과정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혈당 조절에 관여하여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우리가 건강한 음식들을 섭취할 때 기대하는 긍정적인 효과는 거의 다 장내 미생물들이 식이섬유를 섭취했을 때 만들어지는 단사슬 지방산으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을 돌보지 않으면?>


그렇다면 반대로 어떻게 하면 자식을 범죄자로 키워 평생 영치금을 보내줘야 하는 신세가 되는지 알아볼까요? 간단합니다. 장내 미생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으면 됩니다.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은 삐뚤어집니다. 밖에서 음식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이 녀석들도 살려고 다른 먹이를 찾습니다. 장점막은 뮤신이라는 다당체 구조의 점액층이 보호막처럼 작용하여 유해균으로부터 공격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식이섬유 공급이 줄어들면 균들도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 식이섬유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뮤신 보호막층을 파먹습니다. 그렇게 파먹히다 보면 얇아진 보호막으로 느슨해진 장벽을 유해균들이 공격하여 결국 구멍이 뚫립니다. 이렇게 뚫린 구멍으로 각종 유해물질들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장누수 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프로바이오틱스로 끝내지 마십시오>


답은 이미 알려드렸죠? 건강한 식이섬유의 섭취 양을 늘려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만 열심히 먹으면 안 되냐고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이라는 미생물들의 전쟁터에 파견 나온 특공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전방에서 싸우다가 2주 안에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물론 섭취하는 것이 안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더 근본적인 장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이 10g 늘어나면 장내 미생물은 3g 증가합니다. 마릿수로 따지면 3조 마리가 더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힘들다면 보충제(프리바이오틱스)로라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첨부파일 04.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 최**** 2022-05-0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유산균과 좋은먹이를 줘야 잘 자라고
    유익한 장내 환경이 되겠군요
    쉽게 잘 써주시니
    실천 또한 쉽겠습니다~~^^
    약사님 감사해용 ㅎㅎ꾸벅~~^^
  • 부**** 2022-05-0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매사에 귀찮아하는 저도 약사님이 추천해주신 프리바이오틱스는 꼭꼭 챙겨먹고 있습니다^^ 변도 잘보고 방귀냄새도 예전보다 좋아요 ㅋㅋ 우리몸과의 대화 실천해보아요 슬기롭게 ♡
  • 권**** 2022-05-0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식습관과 식이섬유. 건강한자식.
    키워 장건강. 지킬께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이전 페이지
  1. 1
  2. 2
다음 페이지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