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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지 못했던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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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려견에게 이 음식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작성자 모어네이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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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60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반려견에게 이 음식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요?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7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야흐로 여름철이 되면, 반려견도 음식을 잘못 섭취하여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일이 잦아지는데요. 오늘은 반려견에게 절대 주어서는 안되는 음식과 이를 위해 평소 반려견 보호자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초콜릿 중독  

초콜릿이 반려견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각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구토, 설사, 위궤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량 복용 시에는 경련, 내부 장기의 출혈, 심장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은 훨씬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량의 초콜릿이라도 섭취한 경우에는 바로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구토 처치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양파 중독  

양파, 파, 마늘, 부추 등에는 알릴 프로필 디설바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반려견에게서 적혈구를 파괴시켜 혈뇨와 빈혈을 일으킵니다. 또한 구토, 설사, 황달을 일으키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양파나 마늘 등을 간식으로 주는 경우는 드물텐데요. 다만 사람이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는 양파, 마늘 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남겨진 자장면을 훔쳐 먹거나, 사람들이 먹는 국이나 찌개류를 먹고 양파 중독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은 절대 강아지가 닿는 곳에 두지 않도록 하시고, 음식물 쓰레기 또한 관리를 철저히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셋째,
카페인 중독  

커피를 포함하여,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나 에너지 드링크 등도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각성제의 일종인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경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 되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드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남은 커피를 테이블이나 소파 등에 그냥 두셨다가는 반려견의 타깃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포도 중독  

여름철에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인 포도도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포도, 건포도, 샤인머스캣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아직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도는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도의 껍질과 씨앗 모두 다 위험하기 때문에 포도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먹고 난 이후의 처리도 잘 하셔야 합니다. 또한 포도 음료나 포도가 들어가 있는 음식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섯째,
자일리톨 중독  

자일리톨은 단맛을 내는 감미료입니다. 충치 예방의 효과가 인정되어 껌이나 구강용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딸기나 시금치 등의 야채나 과일에도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이는 극히 미량이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이 문제인데요. 자일리톨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 시켜 급격히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심한 간부전으로 구토와 혈변 등의 증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자일리톨을 섭취했다면, 빠르게 구토 처치를 진행하고, 저혈당 여부를 판단하여 수액치료 또는 간보호제 투여, 위장보호제 투여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껌은 강아지가 닿지 않는 곳에 두시고, 핸드백 등에 넣어두시는 경우에는 핸드백도 절대 소파나 바닥에 두지 마시고, 강아지에게서 멀리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의 상상 그 이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자두씨 복숭아씨  

여름철에 이물섭취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가장 많은 케이스중의 하나가 자두씨, 복숭아씨의 섭취입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자두나 복숭아를 먹다가 씨앗이 나오면 애매한 크기 때문에 삼켜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 씨앗들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위나 장에서 폐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진단된다면 내시경이나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꼭 주셔야 한다면, 과육만을 작게 잘라서 주시고, 보관은 항상 냉장고나 반려견이 닿을 수 없는 높은 선반 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뼈간식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아 건강을 위해 뼈간식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뼈 간식은 잘게 부서진 상태에서 음식물과 혼합될 경우, 대장에서 심한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조각조각 부서진 뼛조각들은 위장의 천공이나 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치아 관리를 위해 뼈 간식을 주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뼈가 치아의 치석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표면의 상아질을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소형견만이 아니라 중대형견들도 뼈 간식을 즐겨 먹다가 치아가 부서지고, 깨져서 동물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치아 관리를 위해서라면, 뼈 간식 보다는 덴탈용 껌을 주시고 양치질을 한 번 더 해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반려견에게 절대 주지 말아야 할 음식을 일부러 주시는 보호자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가 되어서 동물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거나, 보호자가 없을 때 뒤져서 찾아 먹거나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말인즉슨, 직접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음식물의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반려견에 주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고,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반려견이 닿을 수 없는 위치에 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시다. 이번 여름도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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