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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려견의 퇴행성 관절염 원인 및 관리 방법
작성자 모어네이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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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28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반려견의 퇴행성 관절염
원인 및 관리 방법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의 퇴행성 관절염 원인

2. 반려견의 퇴행성 관절염 관리법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견의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람은 100세 시대, 반려견은 20세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반려견의 수명 또한 급격히 늘어나면서 바야흐로 노령견의 질환들도 다양해지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은 한번 시작되면 평생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질병입니다. 반려견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퇴행성 관절염 원인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노화, 격렬한 운동, 잘못된 자세, 비만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견은 생후 8년~10년이 지나면서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연골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서, 탄력성을 가지고 있으며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연골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되면서, 뼈와 관절에 충격을 주게 되어 관절염이 시작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퇴행성 관절염 증상  

반려견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만을 가지고 관절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걸음걸이와 자세, 운동하는 모습을 잘 관찰하신다면, 관절염을 충분히 의심할 수는 있습니다.


첫째, 걸음걸이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힘차게 넓은 보폭으로 걷던 걸음걸이에서 흐느적거리며 좁은 보폭으로 걷는 걸음걸이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특정한 발을 절뚝거리거나 발바닥을 땅에 완전히 밀착시키지 않고 걷기도 합니다.


둘째, 특정한 자세를 꺼려할 수 있습니다. 가령 한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던 반려견이 그런 행동을 힘들어 하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바로 걷지 않고 일정시간 동안 꾸부정한 자세로 멈춰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산책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전보다 적은 시간을 산책했는데도 바닥에 앉아서 더 이상 걸으려고 하지 않거나, 안아달라고 보채는 것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들은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퇴행성 관절염이 아니라, 슬개골탈구나 고관절탈구, 고관절 이형성 등의 질환시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꼭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촉진과 x-ray 상에서 특별한 관절,골격계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 한해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셋째,
퇴행성 관절염 관리 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를 목표로 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관절의 유지와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령견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고 활동성도 줄어들게 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급여량을 조절해주어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의 증가는 곧바로 관절의 부하를 늘려주게 되고 관절염의 진행을 가속시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입니다.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의 가동성이 떨어지게 되고,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점프나 달리기 등의 과한 운동은 자제하되, 가벼운 산책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활동반경 내의 환경을 잘 조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나 카펫을 깔아주시고, 올라가야 하는 곳이 있다면 계단을 설치해 주어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시에는 관절과 인대와 뼈가 약해져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끄러짐이나 넘어짐 등으로 인한 손상은 관절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진통소염제의 복용입니다. 통증이 있고 보행 등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진단후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진통소염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진통소염제는 단지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항염,소염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약지시에 따라 잘 복용시켜 주신다면,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관절영양제의 복용입니다. 관절영양제는 미약하게나마 항염 작용을 기대할 수 있고, 관절이나 연골의 재생을 돕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퇴행성 관절염에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식 형태의 고칼로리 영양제 보다는 순수 영양제를 수의사와 상담후 먹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항상 어린 아이일 것만 같은 반려견도 10살이 되면 어느덧 노령견이 되어갑니다. 따라서 반려견도 생애주기에 맞춘 관리가 중요합니다.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지만 관절이 비교적 건강한 반려견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성견이 된 후, 체중의 변화가 없이 정상체중을 항상 유지하고,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며, 평소 간식이나 사람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 항상 사료를 잘 먹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반려견들입니다. 여러분들의 반려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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