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펫닥터

#백세식탁

음식의 숨은 효능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반려견의 감기 증상 병원에 가야할까요?
작성자 모어네이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6-1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035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반려견의 감기 증상
병원에 가야할까요?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 감기의 원인 및 증상

2. 반려견 감기증상 대처방법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견의 감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며칠 푹 쉬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왜 반려견은 감기가 걸리면 동물병원에서 대부분 주사와 약을 처방해 주는 걸까요? 강아지 감기는 사람의 감기와 많이 다른가요? 이런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대표적인 감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경우와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경우, 감기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감기의 원인과 증상을
알려드립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켄넬코프라고 불리는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 바이러스, 강아지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디스템퍼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이름은 같지만 타입이 달라 교차감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강아지 감기의 대표증상은 사람의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강아지는 스스로 아픈 곳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잘 관찰하여 현재의 증상을 유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감기의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가래, 재채기, 기침, 열, 근육통 등이 있습니다. 보호자가 관찰 가능한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기침, 열감,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둘째,
'감기증상'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를 알려드립니다.
 
 

반려견도 감기에 걸리면 대부분 며칠 이내에 스스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보호자가 눈치를 못채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예를 들어 어느날 목욕을 시켜주고 나서 투명한 콧물이 좀 나오고, 재채기를 하더니 하루 이틀 지나서 괜찮아지는 경우를 목격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 사료를 잘 먹던 강아지가 갑자기 사료를 잘 안먹고 기운이 좀 떨어져 보였다가 하루 이틀만에 다시 괜찮아진 것을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감기에 걸렸다가 증상이 서서히 괜찮아지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날 갑자기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재채기를 하기 시작하거나, 식욕이 평소보다 떨어지거나, 기운이 좀 없어보인다면, 일단은 병원에 가지 않고 지켜보셔도 됩니다.


다만, 해당 증상이 2~3일 이상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단순감기가 아닐 수도 있고, 감기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회복하지 못한다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한 콧물이 누런 색의 점성있는 콧물로 바뀌거나, 눈곱이 많이 끼어 눈꺼풀이 달라붙어 있는 정도가 되거나, 기침이 점점 심해져서 구역질을 하거나 호흡을 힘들어 하는 정도가 되거나, 2일이상 식욕부진이 지속될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감기라고 진단되었다고 하더라도 대증치료를 해주어 다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감기증상' 대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감기라고 의심이 될 때는 일단 지켜보면서, 증상완화를 위해 환경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산책이나 놀이 등을 삼가고 편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2) 실내온도는 사람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시고,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시켜 주세요.
3) 식욕이 줄어들었다고 평소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이나 특식, 보양식 등을 만들어 주지 마세요. 감기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간식이나 보양식 등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차라리 평소 먹이는 사료를 물에 살짝 불리거나, 습식사료를 살짝 데워서 주시거나, 잇몸이나 입천장에 조금씩 발라주어 먹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물을 많이 마실수 있도록 신선한 물을 자주 자주 갈아주어서 강아지 옆에 놓아 주세요. 
5) 감기증상에 대해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지를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을 마치며,

반려견은 스스로 아픈 곳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참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보호자가 유추한 감기의 증상들은 심장병,폐렴,기관지염 같은 심각한 질환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나올 수 있는 증상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2~3일 가량 집에서 지켜보시되 너무 오래 지켜보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감기에 걸리는 환경과 반려견이 감기에 걸리는 환경은 동일합니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과 생활습관을 유지해 주시는 노력 잊지 마시고, 건강한 반려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 펫닥터.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이전 페이지
  1. 1
  2. 2
  3. 3
  4. 4
다음 페이지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