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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려견의 적정 목욕 주기 어떻게 될까요?
작성자 모어네이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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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877



※ 본 컨텐츠는 모어네이처 제품과 무관한 건강정보입니다.



반려견의 적정 목욕 주기
어떻게 될까요?





5분 안에 이 글을 통해 당신이 얻게 될 것은,

1. 반려견의 올바른 목욕 주기

2. 반려견의 목욕 방법과 주의사항


저자 소개


현직 동물 병원 원장 수의사로, 유튜브 채널 <와벳TV-동물병원사용설명서>을 운영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상식을 알려드리고, 동물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견의 목욕 주기와 올바른 목욕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가 망가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사실일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견종에 따라, 생활습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목욕을 자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인 목욕의 주기와 올바르게 목욕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목욕 주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평범한 반려견의 경우 일반적으로 목욕의 주기를 짧게는 1~2주에 한번, 길게는 1~2개월에 한 번을 권장합니다. 어떤가요? 권장 주기의 범위가 너무 넓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맞습니다. 품종, 환경, 털상태, 생활습관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피부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피부 컨디션을 가진 반려견을 기준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활동을 자주 하고, 산책 시에도 풀이나 흙을 자주 접촉하며, 바닥에 뒹굴고 몸을 비비는 것을 좋아하며, 산책 후에 발과 다리, 몸통의 털이 오염되는 정도가 심하며, 피부와 털에서 금방 비릿한 냄새가 나는 반려견은 1주일에 한번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활동을 자주 하지 않거나, 산책 시에도 산책로 위주로 걷는 것을 좋아하며, 흙이나 풀에 들어가는 일이 없고, 산책 후에도 발 외에는 특별히 오염되지 않는 반려견은 2주~4주에 한번 목욕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목욕을 자주 하는 경우, 피부의 보호막이 약해져서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는 반려견 전용 보습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 내원하는 피부 환자들을 보면, 잦은 목욕으로 인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져서 피부병이 걸린 경우보다, 피부나 털의 오염물질이나 여러 가지 알러젠(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으로 인해 피부병이 걸려서 오는 환자가 훨씬 많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목욕보다 더 중요한 브러시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목욕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브러시입니다. 특히 장모종 반려견에 있어서는 더 중요합니다. 브러시는 목욕을 하고 나서 털을 빗겨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책이나 외부활동 후에는 반드시 해주시고, 매일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러시를 통해 대부분의 오염물질과 알라젠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러시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자극해 주게 되고, 피부와 털로 가는 혈액과 영양분을 증가시켜 더 건강한 피부와 털을 유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올바른 목욕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먼저, 목욕을 하기 전에 브러시를 해줍니다. 1차적으로 오염물질을 최대한 제거하고, 털을 잘 빗겨준 상태에서 목욕을 한다면, 목욕의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물의 온도는 36~38도로 사람이 느꼈을 때, 미지근한 정도로 해주셔야 합니다. 샤워기의 수압은 너무 세지 않도록 하여, 물이 원하지 않는 방향 즉 눈이나 귀등으로 튀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반려견용 샴푸는 대부분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짜서 전체를 샴푸해 주시려 하지 마시고 소량씩 자주 짜서 사용하시거나, 미리 샴푸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샴푸 후에는 타월과 드라이를 이용해 충분히 말려주시고, 반려견용 보습제와 에센스를 적극 활용해 피부와 털의 보습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 발바닥에 각질이 잘 생기는 경우에는 풋밤을 잘 발라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피부질환이 있는 반려견의
목욕 주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피부질환의 타입에 따라 목욕을 아주 자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농피증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이 있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치료 목적으로 2~3일에 한번 약용 샴푸를 이용하여 목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호르몬성 질환으로 피부 자체가 얇아져 있고,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목욕의 주기를 아주 길게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질환의 경중과 호전 여부에 따라 그 주기는 시시각각 바뀔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질환 타입에 따라 항생제 성분의 약용 샴푸를 써야 하는 경우, 각질을 제거하는 약용 샴푸를 써야 하는 경우, 보습 전용의 샴푸를 써야 하는 경우 등 아주 다양합니다. 따라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 후, 샴푸와 목욕의 주기를 정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반려견 보호자인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목욕을 하시나요?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주일에 한번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보다 더 연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타입별, 활동별, 환경별로 각기 다른 주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욕을 자주 해서 피부가 망가졌다고 하는 경우는 대부분 목욕 후 드라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목욕 후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이미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 반려견이 어떤 타입인지 잘 확인하시고, 적절한 주기와 올바른 목욕방법으로 건강한 피부와 털을 유지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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